근위 햄스트링 건병증은 일반적으로 좌골이라고 불리는 좌골 결절에 부착되는 햄스트링 힘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운동선수는 이 문제에 자주 노출 될 수 있지만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 특히 장시간 앉아 있거나 달리기나 전력질주와 같이 고관절을 반복적으로 구부리는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Proximal Hamstring Tendinopathy, PHT)에 대한 최신 논문 자료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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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 햄스트링 건병증은?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Proximal Hamstring Tendinopathy, PHT)은 허벅지 뒤쪽 상단의 햄스트링 힘줄이 과도하거나 반복적인 긴장을 받아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할 때 발생합니다. 많은 경우에 PHT는 천천히 진행되며,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줄이 자극을 받고 약해집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달리기, 사이클링, 또는 축구선수들처럼 햄스트링의 고강도 사용이 요구되는 스포츠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힘줄이 자연스럽게 힘과 탄력성을 잃으며 나타나게 됩니다.
<이전 포스팅, 둔부 건병증에 관한 최신 연구>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의 증상
PHT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엉덩이 아래쪽 부위, 특히 좌골 근처 ~ 허벅지 뒤쪽 상단의 국소적인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햄스트링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활동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딱딱한 표면에 앉아 있을 때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관절 굴곡과 관련된 활동: 오르막길을 걷거나 달리는 것은 햄스트링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럽거나 강한 움직임: 스프린트 같은 강 순발력을 요구하는 동작은 날카로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징후로는 해당 부위의 압박감, 압통이 있을 수 있고, 고관절의 강한 신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 진단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전문 선생님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신체검사를 시작합니다.
- 통증 재현: 햄스트링을 늘리는 POT, BKS와 좌골결절의 촉진 테스트는 통증의 원인을 식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영상 촬영: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은 임상 진단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진단이 불분명하거나 환자가 초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MR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위 햄스트링 건병증 치료 방법
PHT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생활 습관 조절, 재활 운동 등을 결합한 구조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통증이 있다면 무릎 신전 상태에서 고관절 굴곡이 나오는 자세를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생활 습관 조절
PHT 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상태를 악화시키는 습관 및 활동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딥스쿼트, 런지, 스프린트 등 햄스트링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동작을 피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초기 단계에서 필요합니다. 앉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푹신한 방석을 사용하고, (스툴을 빼는 등의) 앉는 자세를 바꾸면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운동을 통한 재활
운동은 햄스트링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엎드려서 하는 햄스트링 컬을 활용하여 가벼운 등척성 운동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운동의 난이도는 저강도 운동에서 런지나 데드리프트처럼 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부하 관리
햄스트링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고강도의 러닝을 피하는 등 일상생활 중의 압박과 과도한 긴장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걷거나 달릴 때는 보폭을 줄이거나, 바닥의 물건을 주을 때는 허리를 많이 숙이기보다 무릎을 더 구부려서 줍는 것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지지 근육 강화
햄스트링에 가해지는 힘을 분배하기 위해 햄스트링의 협력근인 대둔근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추가적인 치료 옵션
1~4번에 해당하는 보존적 접근법이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을 경우, PRP주사, 충격파 치료, 수술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PHT의 치료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기능 및 통증 완화의 상당한 개선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특히 만성 상태인 경우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앉았을 때의 통증은 지속적인 노력을 투자해도 치료가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걸릴 뿐이지 많은 경우, 환자는 통증이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허벅지 뒤쪽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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