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능력(스트렝스, 파워, 지구력 등)과
기술이 움직임 능력의 범주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
운동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이상하게 눈으로 보기엔
건강하고 튼튼해 보이지만
사실 여기저기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운동을 배울 때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요,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은 만성적으로 있었고
어깨와 손목, 허리 통증도
간헐적으로 수 년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NO PAIN, NO GAIN'을
외치는 선배들과 코치들의 푸쉬 때문인지,
아니면 고강도의 운동은 원래
통증을 동반한다는 인식이
저도 모르게 깔려있던 건지 모르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통증을
참아가며 운동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안 아프고 싶어 졌습니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러면 운동하는 시간이
더 즐겁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통증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운동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넘쳐나는 운동 정보 때문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책 '스쿼트 바이블(The Squat Bible)'은
그런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만한 책입니다.
실전에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전공 서적들과는 다르게
저자 아론호식 박사는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발목 가동성이 안 좋을 땐? -> 이 스트레칭
고관절 가동성이 안 나올 땐? -> 이 스트레칭
이 처럼 ~~ 에는 이거로
설명되어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쿼트가 갖고 있는
각종 미신을 해소시켜주고
보조적으로 할 수 있는
교정 운동과 코어운동 방법도
함께 있어 너무 유익하게 읽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역시 하나의 관점 중 하나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읽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허리디스크 환자, 척추측만증 환자,
파워리프팅, 보디빌딩, 축구선수 등..
각 특이성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고 배워왔는데요,
같은 스쿼트여도
실제로 현장에 계신 각각의 전문가 선생님들은
굉장히 논리적인 이유 및 근거와 함께
각기 다른 자세의 스쿼트를 알려주셨습니다.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죠.
제가 공부를 시작한
계기를 상기하면서,
하나의 관점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공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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